코 성형 리얼후기 (11~15일차/2주차) - 실밥 완전제거/소독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모두 성형? 쌍수? 이런 고민들, 생각들 해본적 많으시죠??

 

저도 어릴적부터 저만의 외모적인 콤플렉스로 인하여

 

성형에대하여 관심은 많았으나

 

겁이나기도했고 부담이 되기도 하여 게속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성인이 되고나서 여유가 되어

 

코 성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코 상태변화를 일일히 체크하여

 

상태나 붓기빠지는 기간 아픔의 정도를 솔직히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15일차!!

1월 13일 기준!!

 

 

 

 

 

 

 

 

 

 

 

 

 

 

 

 

 

 벌써 2주가 다되었네요!?...

길다면길고

 짤다면 짧은 시간이... 훌쩎...

처음보다는 확실히 안전되고 자리잡은 코가 된거같아요!!

그전 글들 보신분이시면 아시겠지만

확실이 처음 코의 크기와 넓이보다 많이 줄어들었죠?!

그게다 붓기, 멍들이었나봐요!!

의사선생님이 줄어들꺼라고

걱정말라고 하셨는데...

진짜였네요...

앞으로도 붓기가 더 빠질 예정이래요!!

 

 

 

 

 

 

 

 

 

 

 

오늘은 코안에 남아있던 실밥들을 다 제거했습니다!!

코안에 사방으로 모두 실밥으로 도배되어있었는데...

그 답답했던 실밥들을 이제야 풀었지뭐에요 ㅜㅜ...

하... 

그덕분에 코가 좀 아파서 분듯하네요...

크...

너무아파서 눈물 질끔 ... ㅜㅜㅜ...

진짜 조금만 더 빠지면 완벽한 제가 원하던 코가 될듯 싶네요!!

2주뒤에 또 오기로했어요!!

저는 지금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많은 생각이나 정보를가지고 잘 알아보신다음

도전하는걸 추천드려요!!

 

 

 

 

그외 다른 분들의 리뷰 참고!

#1

코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써봤어.
나는 낮은 코를 높이는 수술이랑, 동그란 코끝을 조금 덜 동그랗게 하는 수술을 받았어(비중격연골로 코끝 세움)

장점:
1. 코 모양 자체가 조금 더 세련되어졌다.
2. 확실히 코가 바뀌니 인상이 조금 더 어른스럽게 바뀌었다. - 나덬은 이십대 중반인데도 고딩, 혹은 중딩소리까지도 들었었어. 수술 후 주변 반응은 조금 더 여성스러워 보인다고 함.
3. 코가 높아지니 눈 사이가 넓어보이지 않는다. (눈 사이에 음영이 생겼어!)
4. 코가 높아지니 중안부가 넙대대해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얼굴이 조금 더 작아보임.
5. 코가 높아져서 돌출입이 상대적으로 들어가보인다.- 인상이 덜 촌스러워짐.
6. 코끝이 고정되어서(원래 웃을 때 코끝이 확 퍼짐) 이전에는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났는데 이제 안드러남.

단점:
1. 비용 330만원
2. 코안에 솜 빼기 전까지 지옥의 시간 1탄, 빼고나서 삶의 질이 올라감-입으로 숨쉬고 밥먹고 다 해야해서 먹는것도 자는 것도 힘들고, 잘 때 입이 말라서 30분마다 일어나서 깸.
3. 일주일까지 지속되는 미친 붓기(지옥의 시간 2탄)-원래 그렇게 부어본 적이 없는데 인생에서 겪어본 적 없는 붓기였음. 부어서 아플정도였음.
4. 코가 무거움-이건 특히 부목이나 테이핑으로 수술부위 눌러놨을 때 더 심한데, 나는 코가 심한 압박감이 들어서 진지하게 부작용인가 고민하고 제거수술을 알아봄.
실밥까지 다 제거한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서 코 부어있을 때 코가 무겁다고 느낌.
5. 코 끝의 이물감-콧대에 들어간 실리콘은 수술 전에도 거기 뼈가 있었으니까 상대적으로 이물감이 덜한데, 코끝은 연골 하나 지지대로 세웠을 뿐인데 코끝의 가운데살덩이 전체가 딱딱함. 시간지나면 조금은 풀린다고는 하는데 다 풀리지는 않을 듯. 세수할 때마다 딱딱함에 흠칫흠칫함.
6. 수술 전보다 내 코를 더 자주 봄- 이상 여부 확인하려면 자주 확인해야하긴 하는데, 수술 전보다 내 코에 더더더더더더더 신경 쓰여서 내가 이러려고 수술했나 싶기도 함.
7. 각종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불안은 그렇다 쳐도, 제거 수술을 하더라도 100% 내 코로 돌아올 수 없고, 제거 수술을 하면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어서 나중에 내가 이걸 빼게 되면 그 땐 또 어떡하나에 대한 걱정까지 하게 됨.

결론:
그냥 살 빼고 화장하고 내가 가진 것을 소중히 가꿔주는게 100번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난 이미 해버려서 절대 하지마라고 하기에도 웃기지만, 그래도 난 수술 전으로 돌아간다면 수술 하지 않을거야.
성형수술은 수술인데 나는 단지 예뻐지는 시술 급으로 생각했었고, 그로 인해서 회복기간동안 너무 많이 힘들었어.
성형수술도 분명히 수술이고, 건강한 몸에 굳이 수술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어느정도로 힘들었냐면 사람들이 "예쁘다, 자연스럽다" 해도 "그래, 모양 하나 건져서 다행이네ㅎ"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지금도 그렇게 생각함)
회복기간에 이물질들과 내 코가  딱딱한 것을 안고 평생을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제거수술을 알아봤지만 포기한건
그것도 어쨌든 내 생살을 째는 수술이고, 또 저 거지같은 회복기간을 거쳐야하고, 제거수술 후 내 코 모양변화를 장담할 수 없어서야.
그래서 문제생기면 무조건 뺀다라고 생각하고 있음..ㅎ

내가 일단 수술하지 않은 것을 권하지만 그래도 수술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말하자면,
1. 성형외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가자. 그리고 이왕이면 코 수술 전문 병원, 코 수술 전문 의사가 하는 병원으로 가자!
많은 케이스를 겪어본 의사가 더 모양도 잘 내고, 부작용에 대해서도 더 잘 알거야.
2. 코 수술에 쓰이는 많은 재료들의 속성에 대해 알아두자.
예를 들면 콧대는 실리콘, 고어텍스, 고어실리, 실리텍스, 자가진피 많이 쓰고, 코끝은 비중격연골, 귀연골, 늑연골, 알로덤과같은 기증진피, 기증늑연골을 써.
3. 부작용 났을 때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지 물어보자.
나는 상담 다닐 때 만약 부작용 나면 여기서 어떤 식으로 대처 해주나요 물어보고 다녔어. 보통은 약물 치료 같은걸 해보고 안되면 제거 수술 후 재수술을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어떤 병원에서는 "우리는 부작용 안나요~" 라는 식으로 말해서 그 병원은 걸렀어. 히포크라테스가 와서 수술해도 부작용은 날 수 있어. 부작용 후 대처 방식 물어보자.
4. 일단 코 수술 하면 제거했을 때 100% 돌아갈 수 없다는걸 알아줘.
일단 코끝을 내 연골을 사용했다면 그 연골 제거할 때 다시 제자리에 안넣어주고 버려. 그러니까 애꿋은 연골 하나 날리는거지.
그리고 코끝 할 때 그 비익연골(코 날개 연골)을 묶을 수 있기 때문에 제거할 때 수술 전 사진 보면서 다시 모양잡아주거나 해야함.
콧대는 메부리가 있는 사람들은 갈고나서 실리콘을 넣기 때문에(안넣을 수도 있음) 절대 수술 전 메부리 코로 돌아가지 않고,
실리콘이 뼈랑 잘 붙게하기 위해서 메부리가 아닌 사람들도 어느정도 콧대를 간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실리콘 빼면 수술 전보다 콧대가 더 낮아보이거나 퍼져보일 수 있어
(이건 의사가 얼마나 갈았느냐에 따라 다름)
5. 코는 숨쉬는 기관이라는걸 잊지 말아줘..-부작용 사례 알아보니 수술 후에 코 안에 숨길이 좁아져서 숨 쉬기 어려워졌다던지, 빈코증후군이라고 구조적으론 이상이 없는데 숨이 제대로 들락날락하지 못한다던지 부작용이 있어. 차라리 모양적으로 이상이 있다던지, 염증이 난다던지 하면 정말정말 속상한 정도지만 숨이 제대로 안쉬어지면 일상이 괴롭잖아. 흔하진 않다곤 하지만 적어도 회복기간에는 정말 괴로움.
6. 병원에 케이스 사진 보면서 내 미적감각이랑 맞는 곳 찾아가자- 아무리 환자 맞춤형 코 설계를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 의사가 추구하는 미적 감각이 있을거야. 내가 어떤 코를 원하는지 알고 최대한 그 코랑 유사한 코를 만드시는 분께 가는게 수술 후 만족에 좋은 영향을 줄거야.
7. 나는 상담할 때 1. 코만 수술하는 전문의, 2.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 곳(알아보고 갔지만 뭔가 수술 중에는 본 적 없음, 명의만 빌려줬나봄), 3. 내가 원하는 코랑 부합하는 코를 만드는지, 4. 사후대처를 중점적으로 알아봤어. 

쓰다보니 점점 아무말 대잔치에 순서도 뒤죽박죽인 것 같은데 그래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 사진은 부끄러워서 못올리겠다ㅜ.ㅜ

 

#2

1. 성형수술은 진짜 정말 '수술'이다.

  칼을 댄 이상, 조직이 붙더라도 부드럽게 안정되는 데에는 최소 반년입니다!
  그렇다면 그 전까지는 어떤 상태이냐.
계속 붓고 가라앉고를 아침~밤 반복합니다.
코감기 걸리면 코 전체가 붓게 될 수도 있어서 코를 푸는 행동은 절대 주의해야하고 무의식적으로 코를 문지르는 행동도 코 끝을 붓게 만듭니다.
  정말 최소한 5개월~6개월까지는, 절개했던 코 기둥과 코 끝이 단단하더군요~
  부작용이라기보단 수술이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회복기간인 듯 합니다. 
  수술하기전에는 '일상생활 가능한 기간:2주'라니까 그렇게만 고생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라식수술할땐 진짜 하루만에 눈 건조한거 말곤 멀쩡했거든요..


2. 성형수술한다고 드라마틱하게 안변한다고 듣기는 들었는데 그래도 기대했는데 진짜더라...?ㅠㅠ

  레알입니다.. 없던 콧대가 생기고 코끝이 갸름해졌으나 전체적인 이미지는 역시 그냥 '나' 입니다 
  물론 하기전보단 하고 난 후가 훨씬 낫습니다만, 성형 결심한 분들이 가지시는 기대감에 비하면, 결과는 드라마틱하지 않다는 점 부디 이해하시길..


3. 수술한지 한두달 안에는 부작용이냐고 날뛰지말고 침착하자!

- 코 짝짝이 된거같아요ㅠㅠ : 아무는 정도가 좌우 같지않아서입니다~ 누구한테 세게 맞아서 실리콘 들어간 골막이 찢어지지 않는한 짝짝이 안됩니다!
오히려 아물고나면 원래 코보다도 더 반듯한 1자일겁니다.. 
그럼 그때부터 수술안한 내 콧볼이 짝짝이었구나 하는걸 알게되죠..(ㅠㅠ)

- 연골이 움직이는것 같아요! : 코 안쪽 점막은 우리생각보다 얇아요. 저도 면봉으로 문지르다 뭔가 튀어나온것 같다고 병원에 전화하고 난리쳤던 기억이 있는데요..
제 경우에는 전남친과의 이별을 수술 1달만에 겪으면서 스트레스받고 울고 해서 진물이 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이건 따로 말씀 드릴게요)
진물 나는데다가 연골도 튀어나온것 같다고 생각되니까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근데 연골은 의료용 실로 꽉 묶여있구요, 절개부위는 아주 촘촘하게 꼬매져있고.. 살이 붙지않으면 절대 봉합사를 풀지 않습니다.
튀어나온것 같은 부위는 흔히 말하는 흉살일 가능성이 가장 크고 주사한대면 해결되니까 걱정마시고, 침착하게 병원에 방문하시면 서로 윈윈
저는 원장님과 친해져서 전남친 욕도 같이하고 진짜 서로 윈윈..ㅋ

- 피부가 붉어졌는데요ㅠ : 피부 겉만 가렵고 붉어졌다면 수술 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피지 때문에 모공에 염증이 생긴것일 가능성이 가장 커요. 속 안에까지 염증이 생기면 일단 통증이 있고, 출혈+진물도 동반되거든요.
그게아니라면 모낭염이니까.. 근데 이때도 피지랑 각질 제거한다고 막 문지르면 안됩니다.
절개수술한 경우 우리 피부는 완전히 뼈에서 들려졌다가 덮어 씌어진거나 마찬가지라서 조직이 다 안아물었거든요. 
그러니 피부에 열도 살짝 나고 피지 분비도 많아지고 각질도 많아집니다.
문지르거나 코팩하지말고 촉촉한 폼클렌져와 크림을 사용해서 잘씻고 토닥토닥 해줍시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코팩이 제일 자극적이었습니다.


 4.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우리가 두려워하던 부작용의 시작이 될수 있으니, 병원에 미리 전화하고 꼭 방문하자.
 
  이건 진짜 좀 중요한 내용입니다만,
진물이 날때 속 안에 염증이 생겼다는 거니까 방치하면 큰일납니다.
  저는 이별통에 사나흘 울고나니 코 전체와 미간이 수술한지 며칠 안됐을 때 처럼 붓고, 그러고나서 한쪽 코 절개부위에서 진물과 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바람에 항생제 주사도 세번, 항생제는 5일씩 2번 열흘을 먹었고 코도 고생이지만 맘고생이 컸습니다.
그대로라면 연골 이식한 코 끝을 제거해야했거든요..
울음도 참고 다시 처음처럼 관리하는 느낌으로 관리하니까 1달정도 걸려서 진물이 멈췄습니다.
그런데 코 안에 뭔가 단단한 덩어리가 튀어나와 있는거에요.
다시 병원을 찾았고 연골일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연골은 묶여있으니 안심하고 이건 주사 맞으면 된다고 하여
흉살주사 한대 맞고 그날 밤 바로 맘고생이 끝났습니다.
코에 주사 놓는데 다행히 아프지 않았어요.


5. 코도 코지만 연골 꺼낸 귀도 코만큼 시간 걸려야 아물더라~~

 그리고 참고로 진짜 귀가 더 아픕니다. 훨씬요.
근데 그래도 귀뚫을때 만큼 얼얼한 정도였어요. 코도 귀도 둘다요.
처방받은 진통제와 소염제는 밥먹는 것과 상관없이 정확하게 시간을 재서, 그때에 맞게 식사하시고 약 드시는걸 추천할게요.
일정하게 약을 먹으니까 저는 거의 통증 못느꼈는데, 저랑 같은데에서 수술하신 직장동료언니는 약 건너뛰기도하고 그래서 많이 아팠다고 했습니다.
제경우에는 약을 아침 7시-오후3시-밤11시 이렇게 딱 8시간 간격으로 빠짐없이 먹었습니다.
저는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식단관리도 하는 중이었기때문에 죽을 먹고 20분 후 약을 먹고 그렇게 했습니다.


방학이라 이제 성형 결심하신 분들 많으리라 생각해서 제 경험을 토대로 씁니다.
부디 도움 되시길 바라겠구요, 질문 받을게요^^
제 경험이라 모두에게 그러리란 보장은 없지만 최선을 다해 말씀드릴게요. 

 

이상 코성형 리얼후기였습니다!!

 

읽어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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